미국의 소매 판매와 소비심리가 동시에 꺾였다는 지표가 나왔다. 수요는 회사가 정할 수 있는 값이 아니다. 예측이 어려워질수록 통제할 수 있는 쪽, 즉 매달 반복되는 지출을 계약으로 고정하는 일이 중요해진다.
신입 공채가 사라진 자리, 길어진 준비 기간을 버티는 법
네이버와 카카오가 신입 개발자 정기 공채를 접고 수시 채용으로 옮겨 가고 있다. 채용이 상시가 되면 준비도 몇 달이 아니라 몇 년짜리 상태가 된다. 길어진 준비 기간을 실제로 무너뜨리는 것들과 그 대비를 정리했다.
AI를 붙이기 전에, 아직 화면 밖에 있는 일부터 찾는다
일본 기업의 AI 업무 사용률이 8.4%로 OECD 최저라는 조사가 나왔다. 반대로 24시간 상담을 AI 콜봇으로 넘긴 곳도 있다. 차이는 도구가 아니라 그 일이 화면 안에 들어와 있었는지에서 갈린다.
AI가 대신 예약을 넣기 시작했다, 예약 화면은 준비돼 있는가
호주에서 AI 에이전트에게 수업 예약을 맡겼다가 다른 회원의 예약이 취소되는 일이 벌어졌다. 화면 앞의 상대가 더는 사람만이 아니라는 뜻이다. 예약·문의·주문을 받는 자리가 지금 확인해야 할 것들을 정리했다.
배송이 늦는 건 못 막아도, 손님이 모르게 두는 건 막을 수 있다
중동 해상 항로 불안과 기후로 인한 작황 악화가 겹치면서 납기와 입고 지연이 상시화되고 있다. 지연 자체는 통제 밖이지만 안내는 통제 안에 있다. 지연이 잦은 시기에 사이트와 알림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정리했다.
없던 상품이 팔리기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만들어야 하는 건 ‘한 장’이다
미국에서 체중감량 주사와 휴양을 묶은 고가 패키지가 팔린다는 소식이 나왔다. 새 수요는 상품 기획보다 먼저 ‘설명할 자리’를 요구한다. 없던 수요가 생겼을 때 회사 홈페이지에 무엇부터 만들어야 하는지, 순서대로 정리했다.
대량으로 사 가는 손님이 왔을 때, 팔수록 남는 회사와 아닌 회사
중국 대형 유통사가 한국에 구매법인을 세우고 국내 상품 직매입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큰 발주는 기회지만 준비 없이 받으면 재고와 원가가 먼저 무너진다. 발주 한 건이 들어왔을 때 팔수록 남는 회사가 무엇을 갖추고 있는지, 세 가지 준비를 정리했다.
신청은 북적, 가입은 뚝…사람이 빠져나가는 건 마지막 화면이다
정책 상품 신청은 몰리는데 실제 계약은 저조해 예산이 남는다는 소식이 나왔다.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마지막 단계에서 사람이 빠져나가는 구조 때문이다. 신청 화면의 이탈 구간을 어떻게 찾고 무엇부터 줄여야 하는지, 사업자 입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준으로 정리했다.
긁어오는 데이터가 막히면, 직접 받는 데이터만 남는다
공공기관의 ‘협의 없는 스크래핑’을 제한하고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하는 규제가 추진된다. 남의 화면에서 자동으로 데이터를 퍼오는 방식이 제도적으로 좁아지는 흐름이다. 그렇다면 남는 것은 고객이 내 화면에서 직접 남기고 간 기록뿐이다. 사이트·앱·매장 단말이라는 세 접점을 데이터 관점으로 다시 보는 방법을 정리했다.
‘코리안 뷰티’ 짝퉁이 유럽까지…브랜드가 ‘진짜’를 증명하는 자리
한국 화장품을 흉내 낸 모조품이 유럽 시장까지 번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판매자 한 곳을 막으면 같은 이름으로 다른 계정이 올라오는 구조라, 단속만으로 가짜를 전부 걷어내기는 어렵다. 결국 남는 방법은 소비자가 진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브랜드가 직접 갖고 있는 것이다. 공식 사이트·자사몰·앱이 그 역할을 어떻게 나눠 갖는지 정리했다.